[11월 전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한국 추상미술의 개척자들]

 

한국 추상미술의 발전: 신사실파 화가들

한국 추상미술은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변화를 겪어 왔습니다. 그중 하나는 신사실주의 운동입니다. 한국의 추상 미술을 통해 한국 작가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엿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려 소개하려 합니다. 그전에 한국의 추상미술의 역사를 깊이 있게 살펴보고 신사실파 화가들의 화풍을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한국 추상미술의 초기 모습은 어떠했을까?

한국의 추상 미술은 그 색채와 형태 만큼이나 풍부하고 다양하지만 복잡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20세기 초 한국 예술가들은 서양 미술의 형태에 영향을 받기 시작했는데, 특히 입체파와 미래주의와 같은 유럽의 추상 주의 운동의 영향을 받아 예술적 실험을 더하면서 그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이 시기에 예술가들은 예술가들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관을 표현하면서도, 추상의 자유를 통해 한국적인 창의성이 가미된 혁명을 시작했습니다. 1950년대와 60년대는 한국 추상미술의 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등장했던 김환기는 한국 추상미술의 아버지로 불리는 화가입니다. 김환기의 작품들은 한국적인 미와 현대 추상 형식의 조화로운 융합을 잘 이뤄냈고, 그의 "수월관음도"는 그의 화풍을 아주 잘 보여주는 대표 걸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은 한국의 전통적인 모습을 배경으로 불교의 영향을 깊이 받은 것으로, 이 둘을 추상적 표현을 통해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신사실주의의 부상과 그 의미

1970년대에 신사실파 화가들이 등장합니다. 한국의 추상 미술이 계속 진화하는 동안 나타난 새로운 움직임이었습니다. 이는 한국 미술계를 지배했던 추상 미술과는 대조를 이루는데, 이름처럼 사실적이고 구상적인 미술로의 변화를 이끄는 움직임 이었습니다. 신사실주의는 한국 사회의 냉정하고 엄정한 현실을 묘사하고자 하는 열망이 불러온 움직임으로, 신사실파 화가들은 일상의 모습과 서민들의 투쟁을 화폭에 담아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신사실파 예술가의 대표적 인물인 박수근은 대표작 '출근을 할 수 없다'를 통해 아픈 현실을 담아냈습니다. 이 작품 속에서 노동자는 출근을 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묘사되고 있으며, 노동자들이 겪는 당시의 고난을 세밀하고 현실적으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신사실주의가 남긴 유산

신사실주의 운동은 사회에 거울로서의 예술의 힘을 보여주면서 한국 예술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습니다. 신사실주는 추후 더욱 다양하게 발전했습니다. 예술가들은 사회적인 비판을 담은 리얼리즘을 다양한 측면에서 연구하고 표현해내기 시작했습니다. 이 시기에 주목을 받은 작가는 유영국입니다. 그의 작품 '새벽'은 시대를 초월하는 사실주의적인 스타일로 담아낸 그림으로 한국 풍경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한국 추상미술은 서양의 추상 미술의 영향을 받은 실험적인 초기부터 1970년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뤄왔습니다. 이러한 예술적 진화는 김환기부터 박수근과 유영국에 이르기까지 한국사회의 변화를 독특한 화풍을 통해 반영하고 있습니다. 양주시립장욱진 미술관은 장욱진을 포함하여 이러한 신사실파 화가들인 김환기, 백영수, 유영국, 이규상, 이중섭의 작품을 전시합니다. 우리는 이들을 추상미술의 개척자라고 부르며, 이들의 작품을 통해 추상 미술에 대한 폭넓은 감상과 이해의 폭을 제시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양주시립장욱진 미술관 1층 전시실에서 오는 11월 19일 까지한국 추상미술의 거장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니, 꼭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